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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스스로 고치고 고쳐 많이 순해졌지만, 성향이 나쁜 친구들과 함께했을 시절의 성격이 조금 남아있어 꽤나 다혈질이고 이기적이다. 멘탈이 깎일수록 소극적이고 피폐한 면모가 보이며 친한 상대라도 쉽게 배척하는 태도를 취하게 된다(자기방어의 한 방식이다). 하이 텐션일 때는 누구보다도 밝았던 만큼 저기압일 경우 누구보다도 까칠해지는 성격.

 

높은 자존심과 반대로 자존감은 땅을 치게 낮다. 사고방식이 내가 모자라서 그렇다, 내가 못나서 그렇다 등 자기비하를 통해 나쁜 상황을 자기합리화하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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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 요소로부터 경호 대상을 보호하는 직업.

 

지난 봄에 있던 외국과의 정상 회담 날 선배 경호원의 추천으로 첫 실전부터 일본 총리의 경호를 맡게 되었는데, 당시 발생한

테러 사건을 일찍 눈치채 윗사람에게 보고하여 피해 규모를 줄였을 뿐만 아니라 위급 상황에 제 몸을 바쳐 경호인을 완벽하게 보호한 공로가 널리 알려지며 에스포어의 길로 한 발 나아가게 되었다.

 

이미 기본적인 신체 능력 및 개인 기술도 일찌감찌 동기 및 선배들의 실력을 넘어선 상태였기에 칭호를 얻어내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다. 아직 어린 나이임에도 우수한 성적을 냈다는 평가와 함께 앞으로 더 좋은 실적을 얻어낼 것이란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어느 여름 날 그는 에스포어 칭호를 얻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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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자신을 구해준 경호원 선배네 집에 얹혀 살고있다. 유일 혈육인 아버지의 소식은 열 여섯 살 이후로 완전히 끊겨버렸다.

불안해지면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이 있다. 고치려 해도 쉽게 고쳐지지 않아 현재는 손톱에 매니큐어를 발라 놓는 것으로 겨우 자제하고있다.

 

학대당하던 시절 흉터가 몸 곳곳에 남아있다. 일 하면서 생긴 상처와 섞여 티가 나지는 않는다.

중학교 때 자기 보호(호신술)를 위해 꾸준히 검도를 배웠다. 현재 사용하는 검술은 그 연장선으로 선배 경호원에게 배웠다.

 

문제아 시절 자신의 이야기가 누군가에게 알려지는 걸 극히 꺼린다. 애초에 그 시절을 탈피하고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 경호원의 길로 뛰어든 건데, 과거 이야기가 입에 오르는 것이 싫은 게 당연하잖아. 그는 정말 절실하게, 과거를 버리고 밝고 긍정적인 삶을 살아가고 싶어한다.

본명은 아마미야 쥰으로, 현재는 치히로라는 이름으로 살고있다. 성인이 된 후엔 아예 개명을 할 계획인 듯. 본명을 불리는 것을 꺼리진 않으나 달가워하지도 않는다.

작정하고 새 이름을 정했음에도 성씨인 아마미야는 그대로인 이유는, 성씨마저 바꾸면 자신의 어린 시절을 전부 부정하는 것만 같아서. 이는, 아직 자신의 혈육에게 애정이 남아있으며 미련을 품고 있음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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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을 되돌아보기 위한 반성의 시간 용도의) 일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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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쥰은 어머니가 돌아가신 이후로 아버지에게 가정 학대를 받으며 자랐다. 때문에 낮은 자존감과 소극적인 성격으로 자라던 그는 좋지 않은 방향으로 길을 틀게 되었다. 중학교에 입학한 뒤, 집안 성장 배경 때문에 소심해진 성격을 이겨내려다 오히려 질 나쁜 아이들과 엮이게 된 것이다.

쥰은 그 속에서라도 소외되지 않고 살아남고 싶어서 그들과 어울리기 위해 억지로 나쁜 짓을 시도했다. 술담배도 하고, 폭행 및 절도까지 손을 대어버리고. 허세도 부리기 시작하고, 행동거지도 거칠어지고. 철이 들지 않은 때였고, 하필이면 사춘기 시기도 겹쳤던 때였기에 그는 죄책감도 크게 느끼지 못했다. 오히려 집에서 당하던 폭력적인 행위를 밖에 나와 타인에게 행사함으로써 만족감을 느껴버리기도 했다.

이런 생활에 완전히 익숙해질 즈음 쥰은 한 청년을 만났다.

그 날은 이런 저런 사건이 많았던 날이었다. 하루 전, 몇몇 패거리와 싸움을 벌였었는데, 그것에 원한을 품은 아이들이 쥰이 혼자 있는 틈을 타 계속해서 시비를 걸어온 것이다. 그것으로 끝인 줄 알았다. 귀가길에 누군가 쥰에게 기습 공격을 시도했고, 쥰은 무방비한 상태로 당하게 된다. 갑자기 한 남자가 튀어나와 쥰을 구해준 것이 바로 그 때이다.

 

남자는 자신을 현재 경호원으로 일하고 있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오지랖이 넓은 성격인 것인지, 그는 쥰에게 왜 그런 꼴을 당하고 있던 것인지 자초지종을 캐묻다 못해 쥰의 모든 사정을 기어코 듣게 된다. 쥰의 입장에서도, 자신의 이야기를 이렇게 진지하게 들어준 사람은 난생 처음이었기 때문에 다 털어놓게 된 것이겠지만. 남자는 쥰이 문제아 집단에서 나오기를 바라는 눈치였지만, 강요하지는 않았다. 다만 그 이후로 둘은 꾸준히 만남을 가지며 관계를 유지하기 시작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남자는 쥰에게 있어 마음 놓고 의지할 수 있는 친형같은 존재로 자리잡게 되었다.

 시간이 흘러 겨울이 되었다. 남자와 교류하면서, 동시에 철이 들어가는 것인지 쥰은 문제아로 살아가는 현재 삶에 양심의 가책을 느끼게 된다. 계속 이런 식으로 살아도 되는 걸까. 집으로 돌아가면 아버지의 행색은 이전과 다름 없었고, 그렇다고 집 밖에서의 생활이 변한 것도 아니다. 진전 없는 자신의 삶에 절망감을 느껴갈 즈음, 일이 발생했다.

함께 어울리던 친구들이 쥰에게 제안했다. 너네 아버지를 패자고, 후드려패든 뭘 하든 해서 보험금 타내자고. 너네 아버지 보험금이니까 니가 스리슬쩍 할 수 있지 않겠냐고. 뒷처리는 알아서 할 테니까. 너도 어차피 아버지한테 악감정 많을 거 아냐. 그 말을 들은 쥰은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친구에게 패륜을 저지르라고 대놓고 말하는 게 정상적인 사고방식인가? 그런 생각이 있는 한 편, 동시에 그럴까? 하는 속마음이 마음 한 켠에서 피어올랐다. 어쨌거나, 그가 아버지에게 악감정을 품고 있던 것은 사실이니까.

결국 그 날 밤, 아이들은 쥰의 집으로 함께 움직였다. 하지만 이동하는 내내 손이 떨리고 다리도 떨렸다. 긴장되어서 심장이 동동 울렸다. 자신이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게 맞는지, 이대로 일을 저질러도 되는 건지, 문득 두려워졌다. 그래서, 집 앞에 도착한 순간, 쥰은 도망쳤다. 이런 말도 안 되고 거지같은 생활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무의식적으로 그는 남자한테 연락을 했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다 관두고 싶다고. 이렇게 살고싶지 않다고. 나도 형처럼 멋있게 살고 싶고, 잘 살아가고 싶다고. 그러자 남자가 제안했다. 이 쪽으로 오라고, 그러면 내가 널 도와주겠다고. 인생은 바꿀 수 있는 거라고.

이것이 치히로가 기억하는 열 여섯 살의 마지막 기억이다.

이 후 쥰은 남자네 집에 얹혀살며 새로운 인생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무식하게 몸만 움직이는 건 또 잘 해서, 그리고 그 남자를 동경하기도 했으니까, 자기도 형과 함께 경호원 일을 하고싶다고 무턱대고 졸랐다. 천운인지 쥰의 재능은 충분하다 못해 넘쳤고, 본인 스스로가 노력하니까 아마추어같던 실력도 금세 올랐다. 금 같은 시간이 지나고, 첫 경호 실전도 성공적으로 마쳤고. 에스포어 칭호를 얻어내면서, 쥰은 그제서야 제 삶에 희망을 느끼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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