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인상이 양아치같다는 말을 많이 듣는 만큼 그를 모르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사나운 성격일 것이란 추측들이 많은데, 생각보다 온순하다.
그렇다고 성격이 좋다는 건 아니고, 더러운 성격은 맞는데 문제아 수준까지는 아닌 느낌. 속에 뭘 담아두질 않아 털털하고 시원시원한 면에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동물로 비유하자면 조금 사나운데 그래도 애교는 있는... 대형견같은 성격.
무언가 좋아하는 것이 있으면 좋아한다는 티를 팍팍 내고, 싫으면 싫은 티를 내다 못해 대놓고 혐오하는, 감정 표현이 과해서 심리 상태가
표면적으로 다 드러나는 타입이다. 때문에 포커페이스라는 게 없다. 애초에 거짓말도 잘 못하는 성격이다.
솔직하고 감정적인 성격에 자존심까지 세서 남과 충돌하고 말다툼하는 경우가 잦으나, 선악을 본인 나름대로 명확하게 구분지어 제 잘못이나
실수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게 빠르다. 흥분한 상태가 아니라면 남의 충고도 달게 받아들이는 아이. 본인 성격이 마냥 좋지 않다는 것을
스스로도 알긴 알아서 마인드 컨트롤을 수시로 시도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위험 요소로부터 경호 대상을 보호하는 직업.
지난 봄에 있던 외국과의 정상 회담 날 선배 경호원의 추천으로 첫 실전부터 일본 총리의 경호를 맡게 되었는데, 당시 발생한
테러 사건을 일찍 눈치채 윗사람에게 보고하여 피해 규모를 줄였을 뿐만 아니라 위급 상황에 제 몸을 바쳐 경호인을 완벽하게 보호한 공로가 널리 알려지며 에스포어의 길로 한 발 나아가게 되었다.
이미 기본적인 신체 능력 및 개인 기술도 일찌감찌 동기 및 선배들의 실력을 넘어선 상태였기에 칭호를 얻어내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다. 아직 어린 나이임에도 우수한 성적을 냈다는 평가와 함께 앞으로 더 좋은 실적을 얻어낼 것이란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어느 여름 날 그는 에스포어 칭호를 얻게 되었다.




기본 반말.
처음 보는 상대라도 다짜고짜 말을 놓는다. 거기에 ~했냐? ~하냐? 같은 말투까지 사용하여 싸가지 없어 보인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데 본인은
꿋꿋하다... 기분 나쁘다고 말하면 어색하게라도 존댓말을 쓰거나 말투를 부드럽게 바꾸니 정말 기분이 나쁘면 말 해주자
(존대 쓰라고 할 경우 반존대가 튀어나올 확률이 높다).
자기 자신을 꾸미는 걸 좋아하는데 잘 꾸미는 방법을 몰라 겉모습이 상당히 난잡하다. 정장은 입기 싫다고, 그래도 자신은 아직 학생 나이라고
가쿠란을 고집스럽게 챙겨입는데 오른쪽 바지 밑단은 패션이랍시고 두 번 접었다고 한다. 귀걸이나 피어싱도 엄청 좋아해서 매일 착용하는 게
다르다. 오른쪽 귀의 붉은 귀걸이는 아이덴티티인지 이것만 바꾸지 않고 항상 끼운다..
정말 외관만 보면 경호원이라기 보단 어디서 놀다 온 양아치같다. 체형도 겉으로 보이는 근육이 거의 없고 마른 느낌이라 이 애가 그렇게 힘이
좋다고? 하는 생각이 먼저 들게 된다. 얼굴도 실제 나이보다 더 어려보여서 갭이 더 크게 느껴지는 듯 하다.
얼굴이나 몸에 자잘한 상처나 흉터가 많다. 활동량이 많은 데다가 행동거지가 상당히 난폭해서 신체 능력이 좋아도 툭 하면 다치는 모양이다.
덕분에 몸에 밴드가 안 붙여진 날이 없다.
활동할 때는 특이하게도 일본도를 사용한다. 사실 진짜로 칼을 꺼내서 사용하는 일은 거의 없어 위협용 또는 단순 장식품과 다를 바 없지만
(대부분 몸빵으로 마무리한다), 실제로 사용하면 경호원 일을 시작하기 전부터 검술 연습을 했던 것인지 실력이 꽤 좋은 편.
매운 음식을 엄청 좋아한다. 먹기도 잘 먹는 편. 뭔가 먹을 때 와사비나 할라피뇨는 덤.
일본도
밴드 상자



<주인과 개>
-로벨리아 샤를로테 드 마리포사
계약으로 이루어진 주종 관계. 이곳에 있는 동안 로벨리아가 치히로를 경호원으로 고용하기로 했다. 반드시 지켜야 할 것.
<헨젤과 그레텔>
-앨리스
툭 하면 투닥거리지만 그만큼 친남매 이상으로 서로를 생각하는 의남매.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그치만 오빠... 이렇게 하지 않으면 내게 관심도 없는 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