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EYWORD : 민감한, 희생적, 고요한, 약간의 유미주의
그녀는 예술가인만큼 표현력이 풍부하고 극적이며, 내적으로 움츠러들어있는 일이 잦습니다. 자신의 내면에 빠져있는 일이 많은 만큼
무의식적으로 개인주의 성향을 띄우며, 겉으로 티내지는 않으나 자신이 다른 사람들과 기본적으로 다르다고 여김으로써 자신의 정체성을
유지하는 타입. 자신이 다른 사람들과 다르기에 자신을 이해하고 사랑해주는 사람은 손에 꼽을 정도로 몇 되지 않는다 생각하지요.
특별한 재능이 있으면 '외로움'이라는 특별한 결함이 있음을 그녀 스스로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외로움을 다소 느끼기 때문에 그녀는 자신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자신의 삶과 꿈을 지원해줄 수 있는 사람이 생긴다면 그를 '정말 소중한 인물'로 여길 것입니다. 허나 그만큼 그런 사람들에 대한 맹신이 강하고, 다시 외로워지는 것에 대해 많은 두려움을 느끼기 때문에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그 상대를 지키고자 하겠지요.
낭만주의적 성격을 지니기에 그녀의 자아 이미지는 느낌과 환상, 과거의 이야기에 바탕을 두며 이러한 가치들에 대해 다소 민감한 반응을
보입니다. 실제로 일어나는 느낌을 허용하고, 논리적인 눈으로 바라보는 현실주의 성향과는 멀기도 하여 감정을 새롭게 창조해내고 그것을
유지하려는 습관을 지닌다고. 무언가 고민이 있는 듯 쳐진 눈썹과 조곤거리는, 고요한 말투는 어째선지 그녀가 과거에 갇혀 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말 그대로 얼음을 조각하는 예술가.
그녀는 얼음이 녹기 전, 빠른 시간 내에 얼음덩어리에서 조각할 대상의 특징이 되는 부분을 중시하며 조각해냅니다. 아주 조그만
얼음부터 집채만한 얼음까지 조각이 가능하다고 그녀는 말하며, 그녀에게 있어 조각이 불가능한 형태는 없다고 합니다.
음료에 넣기 위해 사용하는 작은 얼음틀에 담겨진 얼음 그 한 조각에도 섬세함을 담아 춤추는 발레리나의 형상으로 깎아낸 적이
있을 정도로요.
허나 이보다 그녀를 얼음 조각가로서 유명하게 만든 것은 약 2년 전의 「PROMISE」라는 조각상으로, 실제 성인과 비슷한 크기에
'가장 이상적인 남성'이라 부를 수 있을 만한 모습을 지니고 있어 처음에는 이웃 여성들 사이에서 소문이 돌았고
그 다음은 아이슬란드 내 예술가 모임 사이로, 이것이 이 다음엔 SNS 등 여러 매체를 통해 돌고 돌아 일본에 위치한 에스테리아의 귀에까지 들어가며 지금의 인지도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이 작품을 방아쇠로 하여, 이후에 만들어진 다른 조각품들 역시 사람들의 관심을 사로잡아 얼음조각에 흥미를 느끼는 사람들은 물론 타 국가에서 그 조각들을 직접 보고자 소망하는 사람들의 증가로
로즈메리는 각국 사람들이 기억에 남는 빙설제를 보낼 수 있도록 작품 몇 점을 수출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특이한 점이라면 「PROMISE」라는 작품은 늦봄을 거치며 모두 녹고 나면 초겨울마다 시리즈 형식으로 뒤에 숫자가 붙여지며 조각되어왔고,
유일하게 다른 국가로 보내지는 일이 없었다나요.




❄ 살고 있던 마을에서 이웃 남성들이 종종 장미 꽃다발을 들고 집 앞에서 그녀가 나올 때까지 기다렸을 정도의 미인.
눈은 금색에, 보랏빛이 약간 섞인 푸른빛의 머리칼을 지니고 있습니다. 옆머리는 남겨두고 뒷머리는 묶어 거의 왼쪽으로 넘기다시피 한 상태이며, 그 중 몇 가닥은 땋아져있습니다. 귀에는 동백꽃 형태의 귀찌를, 목에는 레이스 초커와 펜던트를 착용하고 있으며 왼손 약지를 잘 살펴보면
은으로 만들어진 반지가 위치해있음을 알 수 있지요.
의상의 경우 기장이 긴 원피스 위에 뷔스티에 상의를 입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겉옷으로는 분홍색의 가디건을 착용중. 피부가 전체적으로
흰 편이나 손 끝이 유난히 붉은 기를 돌며, 따뜻하기보단 찬 편입니다. 선이 가늘고 여린 체형에 그녀의 곁에 다가가면 은은한 찻잎 향이
나는 것도 같습니다.
❄ 첫인상이 얌전하고 조용해보일 뿐, 실제로는 제 할 말 다 하는 타입입니다.
깜빡이를 켜지 않은 상태로 일침을 꽂는다거나, 고단수의 돌려말해 찌르기에도 능숙한 듯. 그럼에도 적정선의 예의를 지켜 말하기 때문에 그녀의 태도가 아주 무례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는 듯 합니다. 상대에겐 기본적으로 존댓말을 사용하며, 이름을 모르는 경우 타인을 부를 땐 '그쪽'이라는 호칭을 사용합니다. 이름을 아는 경우엔 성에 '~씨'를 붙여 부른다나요.
❄ 차가운 것에는 둔한 편이나, 뜨거운 것에 민감한 편입니다. 고양이 혀 기질도 약간.
❄ 아이슬란드의 국토 약 79%가 빙하, 호수 등으로 이루어져있는 것은 물론 한랭한 기후를 지니고 있어 얼음을 조각하는 시기에 있어 딱히
구애를 받는 편은 아닙니다. 허나, 일의 융통성을 위하여 평균기온이 10℃인 여름엔 그림을 그리거나 독서를 취미로 삼아가며 휴식을 취하고, 나머지 계절인 가을부터 봄 동안엔 일을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빙설제가 개최되는 날이 많은 겨울에 가장 바쁘다고.
❄ 시스젠더 여성, 오른손과 왼손 둘 다 사용가능한 양손잡이. 이따금씩 손가락에 끼워진 반지를 만지작이는 것이 습관으로 자리잡아 있습니다.
❄ LIKE : 꽃을 우려내어 향이 좋은 차, 앨범 구경하기
HATE : 작품 얘기는 하지 않고 틈마다 작업 걸러 오는 사람, 집중을 흐트러뜨리는 시끄러운 음악
❄ 탄생화는 라벤더(Lavender), 꽃말은 '풍부한 향기(The rich aroma)'.
손난로
장갑
은으로 만들어진 반지



<예술가 조합>
-페퍼 그린
말 그대로 예술가 조합. 여기서 나가게 된다면 로즈메리는 얼음 조각을 선물해주고 페퍼는 자신의 후원자를 소개시켜 주기로 약속을 한 것 같다..?





